오늘 논산에 있는 오골계 농장에 왔다.
오골계 이름이 오리와 닭이 합쳐진 이름 같았다.
처음에 부화실에 가서 오골계의 알을 봤다.
다른 닭의 알보다 작았다. 무척 귀엽고 예뻤다.
다음엔 2개월, 1개월, 바로 태어난 오골계도 보았다.
2개월된 오골계는 빵을 주니까 빨리 먹고 도망갔다.
1개월된 오골계는 빵을 거의 먹지 않았다. 갓난 오골계는 너무 작았다.
그리고 아예 먹지 않았다. 작은 오골계 갓난 오골계는 빵을 먹지 않으니까
어떻게 클까 궁금하고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이제 또 알을 품고 알을 낳는 닭에게 갔다. 그리고 알을 가져오는 것이다.
가져왔다. 너무 떨렸다. 왜냐하면 닭 오골계들이 쪼을까봐 무서웠다.
가져왔는데 조금밖에 못가져왔다. 그리고 돌연변이 오골계도 보았다.
원래 정상은 검은 색인데 돌연변이 오골계는 흰색이었다. 귀한 것이었다.
얼마나 귀하냐면 2000마리중 1마리 나올까 말까 하는 아주 귀한 오골계다.
또 다른 오골계도 있다. 바로 흰색, 검은 색 섞여있는 얼룩이 오골계였다.
또 남색인 오골계도 있었다. 참 희귀한 오골계도 많았다.
또 돌연변이 흰 수탉은 문 앞에다 놓으면 귀신쫒는 수탉이다.
그리고 그 수탉은 바로 부적이다.
나도 이제 닭을 못살게 굴지 않고 미안하다고 얘기해야겠다.
“닭아,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