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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4-30 15:23
<05 산문부 우수상> 쌔싹들이 빼꼼하고 나오는 봄 (연산초 6학년 엄연희)
 글쓴이 : ogyemom
조회 : 39,543  
새싹들이 빼꼼하고 나오는 봄

(연산초등학교 6학년 엄연희)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당연히 새싹들과 꽃이다.
산과 들을 이쁘게 꾸며주는 진달래, 개나리, 철쭉들......

그런데 왜 여름에 자라지 않고 봄에 피는 걸까?
난 이렇게 생각한다.
여름에는 더우니깐 꽃보다 바다, 물이 더 좋을테니까...
봄에 자라는 꽃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 봄에 자라는 것 같다.
난 봄이 좋다.
예쁜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런 내 마음을 새싹들이 알까?
새싹들이 자라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두꺼운 땅을 헤치고 고개를 빼꼼 내미는 새싹들이 대견스럽다.
봄의 햇살은 너무 따스하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생각에 빠진 적도 있다.
봄에는 잠이 솔솔 온다.
너무 따뜻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봄에 태어났다는 게 기분이 좋다.
봄은 나의 친구고 봄은, 봄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신비한 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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